[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가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이별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알렉산더-아놀드가 클롭 감독의 고별사 중 눈물을 글썽였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클롭 시대'가 막을 내렸다. 클롭 감독은 20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끝으로 리버풀의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의 마지막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위대한 시간이었다. 클롭 감독은 지난 2015년 여름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리버풀 지휘봉을 잡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 8개를 들어 올렸다. 또 다른 언론 데일리메일은 클롭 감독을 두고 '리버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명으로 기록될 것이다. 일부에는 가장 위대한 감독'이라고 극찬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나는 많은 사람이 우는 것을 봤다. 많이 그리울 것이다. 그러나 변화는 좋은 것이다. 여러분이 올바른 태도로 모든 것을 진행한다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스타는 '눈물을 흘린 사람 중 한 명은 알렉산더-아놀드다. 그는 클롭 감독 체제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알렉산더-아놀드는 클롭 감독에게 영원히 감사할 것', '알렉산더-아놀드의 눈물에 슬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알렉산더-아놀드는 경기 뒤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데뷔 영상이 있다. 그가 악수를 하러 가는 순간 나를 안아줬다. 데뷔는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그와의 동행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특별했다. 그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로 평가받는다. 그가 이룬 것, 그의 스타일 등 그가 가져온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리버풀 유스 출신 알렉산더-아놀드는 클롭 감독 체제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EPL에서만 226경기를 소화한 팀의 핵심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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