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강수지, 김국진 부부의 달달한 순간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강수지에게 "3~4일 전에 국진이 형을 만났는데 스케줄이 바빠서 수지 누나와 데이트를 못했다며 미안하다고 하더라"라며 하고 싶은 데이트를 물었다. 강수지는 휴양림 산책, 길거리 데이트 등 소소한 일상을 즐겨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국진이 강수지와의 데이트에서 짐을 잔뜩 든 모습이 공개되자 패널들은 생소해했다. 황보라는 그러면서도 "남자들이 기본적으로 짐 들어줘야 한다"라고 고개를 끄덕였고 김지민은 "저는 제 손에 짐이 있는 꼴을 못 본다"라고 강조했다.
강수지가 "아~ (김)준호 씨가?"라고 놀라자 황보라는 "무슨 소리야! 너네는 네가 (짐을) 들잖아. 여기는 성격이 급해서 지민이가 다 든다"라고 폭로했고 김지민은 얼굴을 가리더니 "(김준호를) 포장해 주려고 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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