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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는 천우희에 대해 "재능이 엄청 많으시더라. 어떤 분일까 궁금했는데 실물깡패도 사실이다"라고 칭찬했다. 천우희는 "작품마다 다른 얼굴이 나와좋기는 한데 눈이 정말 잘 부어서 엄마조차도 어떨때는 너무 예쁘고 어떨때는 너무 못생겨 보인다고 하신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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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와 엄정화와 친한 이유에 대해서는 "영화 '한공주'로 김혜수 선배님을 청룡영화상 때 뵙고 연락처를 알려드렸는데 어느날 김혜수 선배님께 연락이 왔다. 엄정화 선배님과 같이 계시다고 오라고 하셨다. 그때 이후로 셋이서 모임을 만들었다. 저희가 한 작품 한 프레임에 나오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고 함께 캐스팅될 날을 고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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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천우희는 '써니'의 본드걸로 주목 받았지만 신예에 불과했다. 첫 주연작이었던 '한공주'를 통해 전도연(집으로 가는 길)과 김희애(우아한 거짓말), 심은경(수상한 그녀), 손예진(공범) 같은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눈물을 쏟았다. 천우희는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다니..."라면서 "저에게 이 상을 주신 게 포기하지 말라는 뜻으로 주신 것 같다", "앞으로 더 독립영화와 예술영화에 대한 관심과 가능성이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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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는 "평소 에너지가 많지 않아서 연기할 때 한번에 쏟아내는 편"이라며 "온오프가 잘 되고, 대사를 연기하면 금방 다 잊어버린다"고 웃었다.
마지막에는 최근에 크게 아팠던 반려견을 생각하며 눈물을 쏟기도. 천우희는 "13살 반려견이 최근에 기도협착이 왔다. 노화되면서 올수 있는 병이다. 부모님 텃밭 앞에서 크면서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우희는 넷플릭스 신작 '더 에이트쇼'와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출연 중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