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맨유의 시즌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 맨유는 2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를 달성한 맨시티와 2023~2024시즌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올 시즌 EPL에서 8위에 그친 맨유는 맨시티을 꺾어야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출전할 수 있다. FA컵 우승팀에는 유로파리그에 출전 티켓이 돌아간다. EPL 정상에 오른 맨시티가 2년 연속 FA컵을 제패하면 유로파리그 티켓은 6위 첼시가 거머쥔다. 7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거취도 결정된다. 텐 하흐 감독은 FA컵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경질이 유력하다. 일부에선 짐 랫클리프 구단주가 텐 하흐 감독이 FA컵 정상에 오르더라도 결별이 유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안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다. 첼시는 22일 상호 합의하에 한 시즌 만에 포체티노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7월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기간은 2년이었지만 도중하차했다.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와의 견해 차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결별과 동시에 맨유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
영국의 '더선'은 이날 포체티노 감독의 맨유행을 예상했다. '더선'은 '포체티노 감독은 상호 동의 하에 의해 첼시를 떠났고, 맨유를 이끌고 있는 랫클리프 구단주는 포체티노 감독과 대화를 나눌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을 경우 예상되는 베스트11도 공개했다. 그는 첼시에서 4-3-3 혹은 4-2-3-1 시스템으로 전술 운용을 했다. 맨유를 이끌더라도 그 축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스리톱에는 기존의 마커스 래시포드, 라스무스 호일룬과 함께 크리스털 팰리스의 마이클 올리세를 세웠다. 올리세는 여름시장에서 맨유와 첼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중원에는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 코비 마이누, 그리고 첼시의 콜 팔머를 세웠다. 팔머는 올 시즌 맨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만개했다. 포체티노 감독 아래 EPL에서 22골-11도움을 기록했다.
'더선'은 '이번 시즌 첼시의 최고 선수인 팔머는 지난 여름 첼시에 합류한 후 빛을 발했다. 포체티노는 다음에 어디로 가든지 팔머와 계약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교롭게도 팔머는 어린 시절 맨유 팬이었다.
포백에는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와 에버턴의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이강인의 절친인 파리생제르맹(PSG)의 아치라프 하키미가 위치했다. 브랜스웨이트는 EPL 대표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하키미는 포체티노 감독의 PSG 사령탑 시절 애제자다.
골문은 안드레 오나나가 계속해서 지키는 그림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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