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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회인 만큼 2024 래디컬 컵 코리아의 2라운드는 SR10, SR3, SR1 클래스에 해외에서 초대한 게스트 선수 총 5명을 투입해 '래디컬 컵 아시아'로 개최한 것이 특징이다. 350여 회의 레이스 경험과 160여 회의 포디움 경험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드라이버 ‘크리스 반 더 드리프트’, 2018년 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로 데뷔해 2021년 시즌 챔피언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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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라운드를 통해 국내에서 오래 활동해온 선수들이 해외 선수들과 함께 특별한 경험과 경쟁을 하며 모두 함께 성장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평가받았다.
더불어 래디컬 코리아는 이번 ‘래디컬 컵 아시아’ 라운드를 진행하기 위해 국제 대회 수준의 팀 라운지를 완성해 시선을 끌었다. 선수 개인 락커와 탈의실, 미팅룸 등 차별화된 드라이버 지원 인프라를 제공해 선수의 기량을 높일 수 있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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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후 4랩을 막 넘어가는 순간 다니엘 선수(SR3)와 캣 선수(SR1)의 경주차 컨택이 이뤄졌고, 이로 인해 SR1 클래스 캣 선수의 경주차가 심하게 부서지며 경기가 중단, 모든 선수가 피트로 돌아오는 상황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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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정리 후 이어진 예선전에서는 유형준 선수(SR8)와 존 권 선수(SR10 XXR), 프레슬리 선수(SR3)가 거의 비슷한 랩타입을 기록하며 치열하게 순위 다툼을 이어갔다. 그리고 예선 종료 1분 40초를 남기고 존 권 선수가 2:10.668초를 기록, 유형준 선수보다 0.001초 앞서며 예선 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존 권 선수는 경기 중 코스인 불량으로 인해 패널티가 적용돼 유형준 선수(SR8)가 2:10.669초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획득했다.
래디컬 컵 아시아의 2라운드 본선 경기는 5월 19일(일), 오전 10시 5분부터 30분간 진행됐다. 총 3개 클래스(SR10, SR3, SR1)에 속하는 11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전날 예선전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유형준 선수(SR8)를 필두로 10명의 선수가 나란히 스타트했다. 특히 전날 차량 결함으로 예선전을 치르지 못한 크리스 반 더 드리프트 선수(SR10)가 특별 출주로 피트레인에서 출발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존 권 선수(SR10 XXR)가 2위까지 치고 올라와 유형준 선수와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엄재웅 선수와 핸리 선수(SR10 XXR)까지 4대의 차량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존 권 선수와 요 선수(SR3)에게 스타트 대열 위반,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가 적용됐고, 존 권 선수가 7번째 랩에서 피트로 돌아가며 패널티를 수행하는 동안 3위까지 치고 올라왔던 크리스 선수가 유형준 선수를 앞지르며 선두를 빼앗았다.
엄재웅 선수와 핸리 선수의 3위권 싸움도 치열했다. 핸리 선수가 빠르게 추격하며 엄재웅 선수를 위협했으나 위험한 상황에서도 엄재웅 선수가 노련한 경기력으로 자리를 지켜냈고, 코스로 돌아온 존 권 선수와 아담 선수(SR10)의 박진감 넘치는 5위권 경쟁까지, 흥미진진한 레이스를 펼쳤다. 크리스 선수는 피트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뒤쪽 차량들과 30초가량 차이를 벌리며 여유롭게 선두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SR10 클래스에서는 크리스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유형준 선수와 엄재웅 선수가 차례로 2,3위를 차지했다. SR3 클래스에서는 프레슬리 선수가 우승을, 요 선수가 2위를 차지했으며, SR1에서는 김태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포디움에 올랐다.
래디컬 코리아 이창우 대표는 “이번 래디컬 컵 아시아에서는 해외 선수들에게 래디컬 경주차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들에게 해외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주행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상호간에 교류의 장을 마련해 더욱 흥미진진한 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2024 아시아 모터 스포츠 카니발을 시작으로 래디컬 코리아는 선수 만족과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웅 에디터 jw.lee@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