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오로지 첼시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25)이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도 뜨거운 감자다. 그는 지난해 12월 나폴리와 재계약하면서 '바이아웃'을 설정했다.
이적을 염두에 둔 사전포석이었다. 어느 구단이든 나폴리에 1억1200만파운드(약 1945억원)를 지불하면 영입이 가능하다. 칼자루는 오시멘이 쥐고 있다.
영국의 '팀토크'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의 결별에도 오시멘 영입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파리생제르맹(PSG)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과의 경쟁에서도 훨씬 앞서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변화를 맞았다. 지난해 7월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은 출발은 불안했다. 그러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끝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첼시는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복귀한다.
그러나 첼시는 22일 상호합의 하에 포체티노 감독과 계약해지를 발표했다. 그럼에도 올 여름 이적시장의 계획에는 바뀔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팀토크'의 분석이다.
첼시의 차기 사령탑에는 22년 만의 입스위치 타운 EPL 승격을 이끈 키에런 맥케나 감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맥케나 감독은 맨유 코치도 역임한 바 있다.
'팀토크'는 소식통을 인용해 오시멘이 이미 첼시로의 이적을 비공식 승인했다고 한다. 첼시와의 계약기간은 7년으로 하고 막바지 협상 중이다.
개인조건에 대한 합의가 멀지 않았다. 오시멘은 첼시의 핵심 선수가 되고 싶어하다는 의지가 분명하다고 한다.
이강인의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에 따른 대안으로 오시멘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시멘도 PSG행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가능성도 없다. 오시멘은 EPL 진출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33년 만의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10위에 위치했다.
오시멘은 올 시즌 세리에A에서 24경기에 출전에도 15골-3도움을 기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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