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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극본 남지연, 연출 이동현 위득규)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김희선)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과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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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이 작품은 희로애락이 다 있는 작품이다. 생활밀착형 코믹 스릴러라는 바탕으로 나왔다. 코믹적인 장면도, 스릴러 장면도, 행복한 장면도 있다. 모든 드라마가 희로애락이 있어서 새로운 장르라기 보다는, 이름을 재밌게 홍보할 때 써보자는 취지로 만들었다. 보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새롭게 혹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갈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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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새로운 도전이라는 점에서 "다들 '22년째 재발견'이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그동안 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줬기에 'N번째 재발견'이라고 하는지"라고 웃으며 "다들 자기 전공이 있는데, 로맨스 같은 것을 주로 했다. 그런 것은 20, 30대에 했다. 40대에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지 않느냐. 이제까지 안 한 것을 하고 싶다. 전공 분야가 아닌 것을 시도하고 도전해 보고 싶다. 할 때마다 좋게 봐주시고, 실패도 있었지만 도전할 수 있는 것이 행운이다. 또 정반대인 액션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선과의 호흡에 대해 "희선 씨와 연기한 적이 없어서, 이쁜 배우라고만 생각했다. 그냥 이쁜 게 아니라 너무 이쁘다. 쾌활하지만 정말 매너가 '원조 한류스타'답더라. 한마디로 최고의 여인, 최고의 배우다. 촬영 내내 너무 재밌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희선은 "대한민국 배우라면 다 하고 싶어 한다. 저는 이 작품을 선생님이 하신다고 결정한 후 자랑하기 바빴다. 특별출연해 주신 분들이 저를 다 부러워했다"라고 이혜영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연우는 베일에 싸인, 행보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여자 이세나 역으로 파격적인 열연을 선보인다. 역할에 대해 스포일러를 걱정한 연우는 "세나가 가진 성향의 특성이 있다. 그 특성이 스포다. 근데 그것들을 잘 이해하고 살리고 싶어서, 관련 영상들이나 서적들을 많이 찾아봤다. 알고리즘에 관련된 영상들이 도배가 될 정도로 종일 봤다"라고 캐릭터를 위해 중점 둔 부분을 알렸다.
황찬성은 능청스럽고 철부지 같은 면모를 지닌 노영원의 천덕꾸러기 남동생 노영민 역으로, 재찬은 훈훈한 외모와 완벽한 성적, 깍듯한 예의까지 몸에 배여 있는 노영원과 최재진의 아들 최도현 역으로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황찬성은 "영민이가 개구쟁이인데, 예고편을 보니 굉장히 스릴러로 나오더라. 그렇게 연기해도 되는지 걱정을 했다. 이 분위기에 괜찮냐고도 물어봤다"라며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대선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 막내 재찬은 "저로는 긴장이 많이 되는 작업이었는데, 긴장 풀어 주시려고 장난도 많이 걸어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최근 MBC 금토드라마가 5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청률에 대한 부담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손에 갑자기 땀이 난다. 앞선 작품들에 힘을 받아서, 그거보다 좀 더 잘 나오는 두 자릿수 노력하겠다"라고 기대했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