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겸손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겸손 및 존중 시리즈'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중동 매체 '쿠라'는 24일(한국시각), 손흥민이 친선경기차 들른 호주에서 현지 취재진의 인터뷰를 정중히 거절한 사연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마치고 환복한 이후 팀 버스에 올라타기 전 기자들을 향해 "오늘 그냥 가도 괜찮을까? 늘 (믹스트존)인터뷰를 했지만, 어제 기자회견도 했고. 오늘은 나한테 휴가를 달라. 정말 감사하다"고 정중함과 조크를 담아 인터뷰 제안을 거절했다. 이 영상은 영국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쿠라'도 "한국 선수 손흥민이 모든 존경심과 재치로 인터뷰를 거부하는 모습이 널리 유포되고 있다"고 조명했다.
'쿠라'는 인터뷰를 거절한 모습이 담긴 영상과 과거 손흥민의 특유의 겸손함이 담긴 시리즈를 3분3초 영상으로 짜집기해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마치고 잔디 위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A매치에서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 상대팀 두 선수를 중재하고, 황의조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안전을 걱정하는 모습, 옛 동료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에게 경기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돌리려는 인터뷰, 패배한 상대팀 선수를 따뜻한 포옹으로 위로하는 모습, 에스코트 키즈가 추울까봐 외투를 덮어주는 모습이 3분3초짜리 영상에 모두 담겨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을 끝으로 다사다난했던 시즌 일정을 모두 끝마쳤다. 짧은 휴식 후 내달 2일 A대표팀에 소집해 6월에 펼쳐질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5차전 싱가포르전(6월6일), 6차전 중국전(11일)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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