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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차기 시즌 전면적인 팀 개편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중반 새롭게 부임한 짐 랫클리프 구단주의 의지와 함께 홈구장, 구단 문화 선수단까지 대대적인 개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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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핵심 선수들까지는 잃을 수 없다. 유망주들과 더불어 주장 브루노는 팀에 남아서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하지만 브루노가 맨유에 남기 위한 조건을 공개하며, 맨유가 그를 붙잡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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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는 최근 플레이어스 트리뷴에 기고한 글에서 '나는 단지 내 기대와 구단의 기대가 일치하기를 원할 뿐이다'라며 '팬들도 똑같은 말을 할 것이다. 우리는 리그 우승을 위해 경쟁하고 싶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서고 싶다. 컵 결승에 진출하고 싶다. 그것이 기준이다'라며 구단이 유럽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높은 위치에서 경쟁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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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가 올 시즌 이적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브루노는 최근 DAZN과의 인터뷰에서 이적에 대해 "나에게만 달린 문제는 아니지 않나?"라며 "선수는 남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구단도 남길 원해야 한다. 미래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고 있지 않다. 올 시즌은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내가 기대한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라며 미래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가 갑작스럽게 이적하고 맨유가 그 공백을 채우지 못한다면 차기 시즌 맨유의 쇄신 작업 자체가 무너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맨유로서는 브루노를 잡는 작업도 이번 여름 중요한 계획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팀의 에이스를 잡기 위해선 유럽대항전과 이를 향한 확실한 비전이 필수적이다. 어쩌면 변화를 앞둔 맨유에는 당연한 과제이기도 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