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크리스 플렉센이 시즌 5패 위기에 몰렸다.
플렉센은 25일(이하 한국시각)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4⅔이닝 동안 5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9일 탬파베이전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긴 이후 3경기째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직전 경기인 20일 뉴욕 양키스전서 4이닝 8안타 7실점의 부진 속에 시즌 4패째를 기록한 플렉센은 이번 등판에선 초반에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타자들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2사후에 실점을 하며 흔들렸다.
1회초 거나 헨더슨을 2루수앞 땅볼, 2번 조던 웨스트브룩을 중견수 플라이, 3번 라이언 오헌을 투수앞 땅볼로 삼자범퇴로 가볍게 처리.
2회초 선두 4번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볼넷을 허용한 플렉센은 5번 앤서니 산탄데르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6번 오스틴 헤이스를 1루수 플라이, 7번 세드릭 멀린스를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해 위기없이 끝냈다.
3회초 8번 호르헤 마테오를 3루수앞 땅볼, 9번 제임스 맥칸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 쉽게 2아웃을 만든 플렉센은 1번 헨더슨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이어 폭투로 3루까지 보냈다. 그리고 웨스트브룩에게 우중간 펜스까지 가는 큼지막한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오헌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3회를 마무리.
4회초는 마운트캐슬을 우익수 플라이, 산탄데르를 삼진, 헤이스를 3루수 플라이로 삼자범퇴 처리하며 안정을 되찾는 듯 했던 플렉센은 그러나 5회초를 넘기지 못했다.
또 2사후가 문제였다. 멀린스를 삼진, 마테오를 1루수 플라이로 잘 처리한 플렉센은 맥칸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고 헨더슨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맞고 말았다. 1B1S에서 3구째 79.8마일(약128㎞)의 체인지업이 높게 형성됐고 헨더슨이 가볍게 밀어쳐 홈런을 만들어냈다.
흔들렸다. 플렉센은 웨스트브룩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오헌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2사 1,3루의 위기에 몰렸다. 투구수는 84개.
4번 마운트캐슬 타석에 결국 투수 교체가 결정됐다. 저스틴 앤더슨이 등판했다. 그러나 앤더슨이 마운트캐슬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아 또 1점을 더 내줘 플렉센의 실점이 4점으로 늘어났다. 0-4. 산탄데르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5회가 끝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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