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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실려간 장재경은 자신의 혈액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될까 두려워 혈액을 훔친 후 달아났다. 의사는 경찰에게 "약물 중독 같았다. 호흡도 불안하고 얼굴이 창백한 게 내가 봤을 때"라고 추측했고 그때 장재경이 나타났다. 장재경은 "그게 채혈한 이유냐. 영장 발부도 안 하고 채혈 동의도 없이 무슨 근거로 채혈한 거냐"고 따지며 "내 허락 없이 뽑은 피 검사하는 게 불법이라 없앴다"고 큰소리쳤다. 장재경은 "장재현은 "아까 급체를 해서 몸이 안 좋았는데 내 허락 없이 채혈해서 화나서 그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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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경은 자신이 납치 당하는 과정이 담긴 CCTV를 살피며 진실을 추적해나갔다. 이를 위해 박준서의 사망 사건에 대해 조사한 장재경. 하지만 박준서의 검시는 박태진(권율 분)에 의해 이미 끝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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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서는 박태진에 의해 부검 없이 장례가 진행됐다. 장례식장에서 오윤진을 찾은 장재경은 박준서와의 마지막 통화 내용에 대해 물었다. 박준서는 오윤진을 찾아가 만났지만 오윤진은 "부재중이 왔는데 깜빡하고 전화 못했다"고 거짓말했다. 장재경은 박준서 사망에 석연치 않은 것들이 있다며 유가족에게 부검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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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재경은 "준서가 자기가 왜 자살하는지 얘기 안 했냐. 정황만 가지고 확신하는 거냐. 왜 다 준서랑 전화한 걸 숨기려 하냐"고 맞섰다.
늦게 문상을 온 허주송(정순원 분)은 장재경에게 "준서가 찾아오지 않았냐"며 "일주일 전에 준서가 나를 찾아왔다. 생명보험 들 수 있겠냐더라"라고 밝혔다. 허주송은 "대뜸 와서 법인 명의로 생명보험을 3개 들더라. 2년 안에 자살하면 생명보험금 지급 없다고 했다"며 "보험을 다 들더니 나더러 변호사를 만나러 가자는 거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그때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은 박태진이 말을 끊으며 박준서의 유언장을 공개했다.
박태진은 박준서가 총 50억 원의 생명보험을 박준서가 지분 100%를 소유한 법인 주식회사 오디오파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준서는 오디오파일의 주식 전부와 사망 보험금 50억을 장재경, 오윤진에게 승계한다고 명시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