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라파엘 바란(맨유)이 마지막 경기에서 팀에게 우승컵을 안겼다.
맨유는 25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것으로 맨유는 통산 13번째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맨유 승리의 일등공신은 수비진이었다. 이 날 맨유는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축으로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특히 바란의 투지가 대단했다. 바란에게 이 경기는 맨유에서의 마지막 경기였다. 맨유는 14일 바란의 퇴단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바란은 맨유에서 3시즌을 뛰었다. 세계적인 수비수의 맨유 합류에 맨유 팬들은 큰 기대감을 가졌다. 그러나 부상이 문제였다. 이적 첫 시즌이던 2021~2022시즌 부상이 이어졌다. 2022~2023시즌에도 부상으로 인해 오랜 기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바란은 이어지는 부상으로 인해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바란은 맨유에서 3년을 뛰면서 217일을 부상으로 빠졌다.
그러나 바란은 FA컵 결승전에서 화려한 모습을 보였다. 팀의 수비라인을 잘 이끌었다. 몸을 던지는 허슬 플레이로 맨시티의 공세를 막아냈다.
바란의 맹활약에 다른 수비진들도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특히 골키퍼 오나나는 슈퍼세이브를 연달아 하면서 맨시티를 막아냈다.
바란의 다음 행선지는 사우디가 유력하다.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바란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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