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이 홈런 3방 맞고 날린 5승, 韓 MVP '6⅓이닝 무실점' 에이스 모드 복귀...CHW 3-5 BAL
by 노재형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가 6⅓이닝 호투에도 불구,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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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가 눈부신 피칭을 펼치고도 불펜진이 역전을 허용해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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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는 26일(이하 한국시각)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⅓이닝 동안 3안타 3볼넷을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그러나 3-0으로 앞선 8회초 불펜투수 조던 레저와 마이클 코펙이 한꺼번에 5점을 헌납하면서 결국 3대5로 역전패해 페디의 선발승은 없던 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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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9차례 등판서 4연승 무패 행진을 달리다 지난 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6이닝 7안타 5실점으로 첫 패전을 안아 브레이크가 걸렸던 페디는 이날 닷새 만의 등판서는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치며 제 몫을 했다. 4승1패를 유지하면서 평균자책점은 3.10에서 2.80으로 낮췄다.
103개의 공을 던진 페디는 싱커 구속이 최고 94.6마일, 평균 92.3마일을 찍었다. 평균 구속은 시즌 평균 93.3마일보다 1마일이 느렸다.
에릭 페디는 26일(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불펜진이 역전을 허용해 시즌 4승을 날려보냈다. AFP연합뉴스
13개의 공으로 3타자를 잠재우며 1회초 투구를 마친 페디는 2회 2사후 콜튼 카우저에 볼넷, 조던 웨스트버그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1,2루의 위기에 몰린 뒤 카일 스타워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무실점으로 넘겼다.
3회에는 1사후 거너 헨더슨에게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내줬으나, 애들리 러치맨을 중견수 뜬공, 라이언 오헌을 좌익수 뜬공으로 각각 제압하고 이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