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트로이 패럿(SBV 엑셀시오르) 복귀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더부트룸은 27일(이하 한국시각) '패럿이 임대 생활에서 인상을 남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의 시간을 준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02년생 패럿은 토트넘이 믿고 기다린 미래다. 스트라이커로 체격 조건이나 플레이 스타일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닮아 '제2 케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7년 토트넘 유스팀에 합류한 뒤 2019~2020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은 '캡틴' 손흥민과의 특별한 인연으로도 묶여있다. 패럿은 2019년 12월 8일 열린 번리와의 2019~2020시즌 EPL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패럿은 후반 40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대0으로 대승했다. 당시 사령탑이던 조세 무리뉴 감독은 패럿에게 매치볼을 선사했다. 손흥민이 배려한 덕분이었다.
패럿은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지만, 토트넘 1군 벽을 넘기에는 부족했다. 이후 밀월FC, 입스위치타운FC, 밀턴킨스 던스FC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023~2024시즌엔 엑셀시오르에서 뛰었다. 올 시즌 해트트릭을 포함, 22경기에서 13골-5도움을 기록했다.
더부트룸은 '패럿은 한때 토트넘에서 차세대 스타로 꼽혔지만, 지금까지 그의 커리어는 그렇게 발전하지 못했다. 여러 차례 임대 생활을 했다. 패럿은 아직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1군에 바로 합류할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경쟁에 뛰어들 수는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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