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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매번 감정 콘트롤 해야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똑같은 장소에서 촬영해도 감정이 달라져야 했다. "한 장소에서 여러 감정으로 연기해야한 장면이 많았다. 솔이가 우산 선재에게 씌워주는 장면과 후반부 솔이가 선재를 모른척 하고 지나가는 장면을 한 날 촬영했다. 한강 우산 장면도 휠체어를 타고 연예인 선재를 만났을 때와 기다렸다고 말하는 씬을 같은 날 촬영했다. 그런 경우 때문에 리딩을 많이 했다. 또 같은 장면인데 선재와 솔이 시점이 다르다. 그때는 살짝 연기도 다르기 때문에 더 집중하면서 했다. 하면서 어렵기도 했는데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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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힘들었던 눈물 씬은 장화신은 고양이 마냥 울지 않고 눈물을 그렁그렁해야 했던 장면이다. "눈물을 그렁그렁한 채로 멈추는 게 제일 어려웠다. 차라리 엉엉 울거나, 오열이면 나은데 그렁그렁한 채로 바라봐야할 때는 조절을 하기가 어렵더라. 예쁘게 눈물을 흘려야 해서 굉장히 많이 찍었다. 인혁이 고향 집에서 누워서 하는 대사가 너무 슬퍼서 대본 보면서 울었었다. 촬영할 때도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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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태성을 연기한 송건희와는 'SKY 캐슬' 이후 6년만에 재회했다. 김혜윤은 "작품으로 만난게 거의 6년만이다. 변화 없더라. 참 사람이 한결 같고 굉장히 열정을 다하는 친구다. 현장에서도 아이디어 넘치는 친구고 파이팅 넘친다. 동생이지만 배울점이 굉장히 많은 친구같다"고 재회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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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소 장면이 두 번 나온다. 처음에 찍을 때 감독님께서 진지하게 대사를 해달라고 했었다. 울어야 하는데 어느 부분에서 눈물이 터져야하는지 모르겠더라. 작가님 글이 읽기만 해도 눈물이 쉽게 나오는 대본이다. 그런 장면은 건희가 특화 돼 있다. 건희가 진심을 다해 연기하다보니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웃음).
"제 연기 인생에서 손에 꼽는 것 같다. 편집의 힘이다. 저도 한번에 쭉 가지는 못했고 하다가 벽 짚고를 반복했다. 중간 중간 쉬어가면서 촬영했다. 집중하기가 너무 힘들더라. 08년도는 제가 초등학교 6학년 쯤이다. '우유송' 시안이 있었다. 캠페인을 동요로 많이 해서 영상이 있었는데 시안에서 안무를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만들기도 하고 안무도 따오기도 했다. 아예 생소하지는 않았다. 캔모아 가서 식빵 리필하고 흔들 그네는 인기가 많아서 아무나 못 앉았다.. 인소도 전자사전에 넣어서 버스에서 읽고 그랬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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