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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은 또래에서 손꼽히는 미드필더다. 군산 출신의 이민영은 자연과학고로 진학한 뒤 기량이 급성장했다. 에이스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우승까지 이끌었다. 이민영의 활약 속 자연과학고는 강팀으로 도약했다. 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았다. U-18 대표팀 소속으로 시즈오카에서 열린 SBS컵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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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바짝 끌어올린 이민영은 테스트에서 발군의 기량을 과시했다. 페터 파쿨트 감독도 어린 나이 답지 않은 기량을 갖춘 이민영에게 엄지를 치켜올렸다. 이민영은 곧바로 계약을 맺었다. 눈여겨 볼 것은 1군 계약이라는 점이다. 보통 유망주들이 유럽에 진출하며 19세 이하 팀이나 23세 이하 팀과 계약을 맺는다. 이민영은 즉시 전력감이라는 판단 하에 성인 계약을 맺었다. 이민영은 한국에 들어오는 대신, 독일 브레멘으로 이동해 언어, 축구 스타일 등을 적응한 뒤 프리시즌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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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케른텐이 재정난으로 해체된 후 2007년 SK 아우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이라는 이름으로 재창단 클라겐푸르트는 2020~2021시즌 감격의 승격에 성공하며 1부리그를 누비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6위에 올랐다. 이민영의 이적을 진두지휘한 윤중호 TLS 대표는 "인프라나 수준면에서 오스트리아가 향후 한국 유망주들의 전진기지로 손색이 없다. 앞으로도 좋은 선수들을 발굴, 적극적으로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