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의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의 거취가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유력했지만 고국 브라질 리턴 또는 토트넘 잔류 가능성도 생겼다. 토트넘이 새 공격수 영입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남는다면 백업 신세가 분명하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각) '히샬리송의 에이전트가 충격적인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브라질로 깜짝 이적도 가능하다.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 자신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싸울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히샬리송을 야심차게 영입했지만 냉정히 말해서 실패다.
토트넘은 당시 에버턴에 이적료를 6000만파운드(약 1045억원)나 지불했다고 알려졌다.
팀토크는 '히샬리송은 토트넘 역대 가장 비싼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토트넘이 탕기 은돔벨레를 데리고 왔을 때 이적료였던 6300만파운드(약 1100억원)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계산기를 두들겨야 한다. 지금이라도 이적료를 최대한 많이 받아서 되팔든지 히샬리송의 잠재력이 터지기를 기다려야 한다.
팀토크는 '히샬리송은 에버턴 시절에는 간판스타로 활약했지만 토트넘에서는 비슷한 영향력을 가지지 못했다. 히샬리송은 2022~2023시즌 모든 대회 35경기에서 3골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고작 1골이었다'고 꼬집었다.
팀토크는 '히샬리송은 해리 케인이나 손흥민 같은 선수의 백업을 맡아야 했다. 지난해 여름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히샬리송은 다시 기회를 잡았다. 12월 10일부터 2월 3일까지 8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부상을 당해 경기력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했다'고 조명했다.
팀토크는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타깃으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이 쪽이 가장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히샬리송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히샬리송의 에이전트는 브라질 복귀 카드를 꺼냈다.
토트넘에서 한 시즌을 더 보낼 수도 있다. 히샬리송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하는 브라질 언론인 카를로스 베르베흐트는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 토트넘이 새 스트라이커를 영입해도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트넘과 연결된 공격수는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 에바니우송(FC포르투) 로이스 오펜다(라이프치히) 등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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