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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전북 8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 감독은 "(부임한 뒤)준비한 시간이 하루밖에 안된다. 크게 (무언가를)준비하기 보다 선수 인식 변화에 주력했다. 왜 이 위치에 있어야 하는지, 왜 이렇게 조직을 갖춰야 하는지에 따라 변화가 시작된다. 포지셔닝을 인지시키려고 했다. 어떤 변화가 올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에 대표 선수가 김진수 한 명 밖에 없다. 우리 팀엔 좋은 선수가 많다. 성적이 안 나오다보니 그런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걸 바꾸면 재평가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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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두 선수의 컨디션이 좋다. 설레임을 갖고 경기를 하는 것 같다. 기대가 된다"고 활약을 기대했다. 이어 "티아고는 위축이 되어있는 것 같다. 라커룸에서 말할 때는 내 눈을 보고 말하라고 얘기했다. 그런 교감이 이뤄져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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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이 잘하는 걸 못 하게 할지, 아니면 전북이 잘하는 걸 강조할지'를 묻는 말에 "내가 원하는 건 70% 이상 가져가야 한다. 나머지 30%는 대응이다. 조합을 찾고 밸런스가 잡히면 내가 원하는 축구에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 포메이션은 아무 의미가 없다. 공격과 수비를 어떻게 할지가 중요하다. 현대축구 트렌드가 그렇게 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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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 대해선 "이틀 쉬고 경기를 한다. 특별히 많은 걸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멤버도 고민했지만,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동일한 라인업으로)결정했다. 경기 중 변수가 있을 거라고 보는데, 그 변수가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은 14경기에서 3승5무6패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10위에 위치했다.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 중으로 3경기 연속 무패를 노린다. 4연속 무패 및 2연승을 질주 중인 강원은 6승4무4패 승점 22점으로 4위를 달린다. 지난 4월 시즌 첫 맞대결에선 강원이 이상헌의 멀티골에 힘입어 3대2로 승리했다.
춘천=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