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데이트에서 돌아온 영수는 휘청이며 취한 티를 냈다. 영자는 "아닌데 괜찮았는데"라 했고 영수와 자연스럽게 장난을 쳤다. 영수는 "영자와 데이트 재밌었다"라며 미소 지었다.
Advertisement
상철은 영자를 따로 불러내 "내가 어떻게 비집고 들어가야 하나 싶었다. 우리도 말부터 놔야 될 것 같다"라 했고 영자의 반말에 바로 무장해제가 됐다. 상철은 영자를 위한 요리를 해주겠다며 여자 숙소로 함께 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상철은 영자를 위한 파스타를 요리했다. 상철은 "음식 만들어서 누군가에게 주고 싶었다"라 했고 영자는 "오늘 인상 깊었던 건 상철님이랑 요리를 한 거다"라면서도 "근데 광수랑 얘기를 못한 게 좀 마음에 걸린다. '뭐지 내가 심장이 두 갠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 털어놓았다.
순자는 영수와 대화에서 "나는 다른 사람과 불편한 관계를 만들고 싶지 않다"며 영호에 대해 이야기 했다. 영호에 대한 마음도 확실하지 않았다. 영수는 순자에게 영호에 대한 마음을 좀 더 표현할 것을 조언했다.
순자는 영호와 대화를 하기로 했다. 영호는 마음을 물어보는 순자에 "오늘 데이트가 되게 좋았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만나서 기분이 좋았다. 체력이 잘 안받쳐줬는지 모르겠지만 운전하는데 졸리더라"며 "너랑 나의 케미스트리가 궁금하긴 하다. 다양한 상황이 더 왔으면 좋겠다"라 답했다.
정숙은 "내가 왜 쟤한테 목 메야 하는지 모르겠다. 계속 순자만 찾는 거잖아. 영호님은 내가 우선이라고 얘기하는데 행동이 그렇지 않다. 나는 남자 말보다 행동을 믿는다. 내가 기다릴 거 뻔히 알면서 저런다고? 별로인 거 같아. 저렇게 계속 딴 여자랑 애기할 거면 난 필요없어"라며 "어제도 내가 먼저 말 걸어서 오해 푼 건데, (이번에) 오해를 풀려면 본인이 먼저 찾아와야지. 내가 볼 때 영호님은 그게 잘못됐다는 생각도 못할 거 같다"라 했다.
그때 여자숙소로 들어온 순자에 영숙은 영호에게 가보라 했지만 정숙은 "내가 바로 쫓아가야 하나"라며 고개를 저었다. 정숙은 "어이없고 뒤통수 맞은 기분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 해줄까. 어제 그제 오늘 자기 전 인터뷰에서 나는 똑같이 얘기했다. 1순위는 정숙이라고"라며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 정숙은 "나 방송 본다? 니 말 진짜인지"라며 "네가 건덕지 안줬으면 좋겠어. 다른 여자들에게"라며 화해주를 청했다. 정숙은 "나 네 옆에서 자고 싶어"라며 적극적으로 어필한 뒤 어깨에 기대어 졸기까지 했다.
영자는 광수를 불러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데이트와 달리 어색함이 감도는 두 사람 차이. 광수는 확실히 현숙으로 노선을 정한 탓에 어색해 했고 "어제와 다른데?"라는 영자에게 "할 말이 있다. 저는 노선을 확실히 정했다"고 말을 꺼냈다. 영자는 "얘기하지 마요. 못들을 거 같아"라 했고 광수는 "끝"이라는 한 마디로 대화를 정리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