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마나가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4⅓이닝 동안 8안타와 1볼넷을 내주고 7실점했다. 컵스가 6대10으로 패해 이마나가는 메이저리그 데뷔 10경기 만에 첫 패전을 안았다.
Advertisement
지난달 8일 LA 다저스전(4이닝 2안타 무실점)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로 짧은 이닝을 던졌다. 그러나 3점 이상을 준 것은 처음이다. 앞서 9경기에서 합계 7실점했는데, 이날 하루에만 7실점했다.
Advertisement
이 때문일까. 이마나가는 이날 배팅볼 투수처럼 난타를 당했다.
Advertisement
후속 두 타자를 잡고 이닝을 마친 이마나가는 2회 1사후 블레이크 퍼킨스에게 다시 우측으로 2루타를 허용했지만, 잭슨 추리오를 우익수 플라이, 브라이스 투랑을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하지만 1-2로 뒤진 3회 또다시 컨트롤 난조를 보이며 대량실점했다. 선두 오티스에 중전안타를 맞은 이마나가는 1사후 옐리치에게 또 우전안타를 허용해 1사 1,3루에 몰렸다. 이어 윌리 아다메스에 초구 83.7마일 스플리터가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으로 몰리는 바람에 중견수 쪽으로 흐르는 적시타가 됐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는 개리 산체스에 좌측으로 2루타를 얻어맞으면서 추가 2실점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 82.9마일 낮은 스플리터를 산체스가 가볍게 밀어쳐 114.4마일의 속도로 좌측 펜스 쪽으로 날아가는 2루타로 연결했다.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하자 이마나가는 제이크 바우어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후속 퍼킨스에게 좌중간 투런홈런을 얻어맞아 1-7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초구 81.8마일 스플리터가 또다시 한 가운데로 쏠리는 실투로 타구속도 100.5마일, 비거리 395피트짜리 대포로 연결됐다.
후속 추리오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친 이마나가는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1사후 아다메스에 볼넷을 허용한 뒤 4-7로 뒤진 가운데 카일 헨드릭스로 교체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