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에스파 윈터가 SM 입사 후 식탐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30일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서는 에스파 카리나와 윈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16년에 함께 SM에 입사했다고. 양산에서 갓 상경했다는 윈터는 "좀 무서웠다. 다 서울 사람들이고 말투도 너무 착한데 제가 툭 던지면 상처 받을 거 같았다"고 떠올렸다.
4년간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던 두 사람은 연습생 일과를 떠올리기도 했다. 윈터는 "아침에 운동하고 회사에 간다. 10시에 끝나는데 10시에 가면 눈치가 보여서 애매할 때 일지를 썼다"며 "연습생 문이 반투명한 부분이 있었다. 그 사이로 한 명이 서서 트레이너가 오는지 안 오는지 말해줘야 한다. 그걸 돌아가면서 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카리나 역시 "히터 완전 세게 틀어놓고 3바퀴를 돈다. 그럼 땀이 난다"고 영업 비밀도 공개했다.
카리나는 "저희 둘이 계획해서 숙소를 탈출하기로 했다. 새벽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회사 출근 전에 순댓국을 먹자고 했다. 트레이너 언니가 숙소에 같이 살았다"며 "저희가 새벽에 자지 말고 언니가 잠든 거 같으면 나가서 순댓국을 먹고 오기로 했다. 나가자마자 해 뜨는 거 보면서 감자탕을 먹었다"고 순댓국이 아닌 감자탕을 먹었다고 밝혔다.
카리나는 "제가 식탐이 너무 많다"고 고백했고 윈터는 "저는 식탐이 없었다. 원래 마른 체형이어서 엄마가 맨날 밥 먹으라 해도 왜 맨날 밥 먹어야 하냐고, 밥 질린다고 할 정도로 밥을 안 좋아해서 엄마가 걱정했다. 근데 회사에 와서 식탐이 생겼다"고 밝혔다.
윈터는 가족들도 소식가들이라고. 윈터는 "먹는 거에 대한 욕심이 아예 없다. 배고프면 배만 채우면 된다. 진짜 다들 조금 먹는 편"이라며 "제가 연습생 때 식탐을 엄청 키워서 집에서 어묵탕이 먹고 싶었다. 엄마가 어묵을 사람 수만큼만 넣었다. 2개나 먹을 거냐는 반응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윈터는 "치킨도 네 명이서 한 마리를 다 못 먹고 피자도 한 판 시키면 항상 남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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