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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구라는 입대를 앞둔 그리에게 "너희 엄마 요즘 괜찮아? 너 군대 간다고 걱정이 많겠다", "곧 어버이날인데 네가 알아서 잘하지?"라며 넌지시 전 아내의 안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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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그리는 김구라의 새 아내에게 "밖에서는 '새엄마' 하는데 아직 앞에서는 잘 안 떨어져서 그 나잇대 여자 분을 보면 보통 '누나'라고 한다. 아직까지 바꾸지 못 하고 있는데 바꿔야죠"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미국 여행에서 돌아 온 그리는 새엄마를 위한 영양제와 동생을 위한 과자 선물을 챙기는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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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리는 "동생 입학식, 졸업식, 입학식 하면 내가 갈게"라며 "아빠가 60살 일텐데, 운동회가서 뛰는 것도 이상하고 안 되면 제가 해야죠"라고 약속해 김구라에 '든든한' 장남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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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김구라의 아내와 딸의 목소리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그리는 반찬을 챙겨 준 새엄마에게 "누나 감사해요. 반찬 잘 먹을게요"라고 인사했고, 김구라의 아내는 "좋아하면 맨날해줄게"라며 다정하게 답했다. 둘째 수현이 역시 "오빠 사랑해요"라고 말하자, 그리도 "그래 나도 사랑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아버지 김구라에게 "걱정되고 바라는 건 없다. 지금처럼 일 열심히 하시고, 이 일에 열정 있어서 이렇게 하신건데, 본인이 좋아하는 일 열심히 하시는 게 축복 받은 일이니까. 좋아하는 일 하시면서 오랫동안 사랑받으셨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라면서 "내가 잘 돼서 아버지께 더 뭘 해드려야죠"라고 의젓하게 말해 '꽃중년'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김구라는 결혼 18년 만인 지난 2015년 전처와 이혼했으며,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그리다. 이후 2020년 12세 연하의 아내와 혼인 신고했으며 이듬해 딸을 얻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