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저지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역전 투런홈런을 포함해 5타수 1안타 2타점을 날리며 8대3 승리를 이끌었다.
Advertisement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한가운데로 떨어지는 82.6마일 스위퍼를 끌어당겨 왼쪽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아치로 연결했다. 발사각 34도, 타구속도 110마일, 비거리 433피트가 찍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시즌 성적은 타율 0.273(209타수 57안타), 18홈런, 41타점, 38득점, 출루율 0.403, 장타율 0.617, OPS 1.020.
계약 첫 시즌인 작년 시즌 초반부터 잘 나가던 그는 6월 4일 LA 다저스전에서 외야 수비를 하다 다저스타디움 우중간 펜스에 발을 부딪히면서 오른쪽 엄지 발가락 인대를 다쳐 두 달 가까이 재활에 매달렸다. 42경기에 결장했지만, 복귀 후에도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가며 시즌 106경기에서 타율 0.267, 37홈런, 75타점, OPS 1.019를 마크했다. 타격 실력 만큼은 제대로 발휘한 셈.
올시즌에는 출발이 좋지 않았다. 첫 한 달 동안 타율 0.207, 6홈런, 18타점, OPS 0.754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그건 슬로스타트였을 뿐이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올시즌 50홈런이 가능하다. 팀 동료인 소토와 MVP '집안 싸움'을 할 수도 있다. 소토는 이날 3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 2볼넷으로 활약하며 시즌 타율 0.312(221타수 69안타), 15홈런, 49타점, 41득점, OPS 0.999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2-1로 앞선 7회초 소토의 3타점 3루타 등으로 5점으로 보태며 7-1로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1사 만루서 오스왈도 카브레라와 앤서니 볼피의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4-1로 달아난 양키스는 계속된 1사 만루서 소토가 상대 바뀐 투수 좌완 호세 수아레즈의 초구 89마일 가운데 낮은 커터를 잡아당겨 1루수를 지나 우익선상으로 흐르는 3루타를 터뜨려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이번 에인절스와의 원정 3연전을 2승1패의 위닝시리즈로 마친 양키스는 39승19패를 마크,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을 이어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