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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뒤끝이 개운치 않았다. 비니시우스 때문이었다. 비니시우스는 이 날 경기에서 쐐기골을 넣었다. 그러나 경기 내내 선을 넘는 무례한 행동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제외한 다른 모든 팬들의 지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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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후 논란의 장면이 나왔다. 비니시우스는 볼을 경합하면서 뤼에르손과 몸싸움을 벌였다. 별다른 접촉은 없는 듯했다. 그런데 비니시우스는 갑자기 쓰러졌다. 주심을 속이는 '다이빙' 가능성이 농후했다. 만약 다이빙으로 옐로 카드를 하나 더 받는다면 퇴장당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주심은 도르트문트의 파울을 지적했다. 도르트문트 선수들은 비니시우스의 다이빙이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주심은 도르트무트 슐로터베크에게 경고를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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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서 비니시우스가 돌발행동을 했다. 골대 뒤 도르트문트 팬들 앞으로 가서 의미를 알 수 없는 '댄스 세리머니'를 펼쳤다. 보는 이에 따라서는 도르트문트 팬들을 조롱하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었다. 격분한 도르트문트 팬들은 동전 등 손에 있는 물건들을 던졌다. 비니시우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조롱성 세리머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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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팬들 쪽으로는 아예 눈길도 주지 않았다. 자신이 한 세리머니의 의도를 비니시우스 그 자신은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도르트문트 팬들을 쳐다보지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