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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후유증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동기부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월드컵은 시즌 중단 이후에 너무 빨리 진행됐고, 월드컵이 끝난 후에는 너무 빨리 리그가 재개됐다"고 고백했다. 당시 요리스가 소속된 프랑스는 월드컵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에 패배하면서 아쉬움의 눈물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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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수단 대부분이 요리스와 비슷한 상태였다. 전례없는 겨울 월드컵의 여파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자연스레 토트넘 성적은 추락했고, 감독인 안토니오 콘테는 선수단에 불만을 가지기 시작했다.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팀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고, 감독은 압박감에 인내심을 잃었다. 그래서 그룹의 역동성이 부정적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는 구단과 요리스가 합의된 사안으로 알려진 내용이다. 요리스가 떠나려고 하면서 토트넘은 새로운 골키퍼를 찾아야만 했고, 이 과정에서 영입된 선수가 굴리엘모 비카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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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가 토트넘에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한 건 이때부터였다. "2023년 8월 리그가 다시 재개되자 감독은 나에게 더 이상 필드에 나가지 않고 훈련용 선수로만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밀려났고, 투명인간이 됐다"고 폭로했다.
요리스는 주전으로 뛰지는 못했도, 벤치에는 앉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요리스를 완전히 전력에서 제외시켜버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적이 있지만 요리스가 부당한 대우를 느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부재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요리스는 2023년 12월 31일에 미국의 LA FC로 이적하면서 토트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는데, 멋진 고별전도 없이 토트넘을 떠나야만 했다. 요리스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마무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