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선발 투수 박종훈이 3⅓이닝 2실점으로 물러나 4회부터 불펜이 가동된 가운데, 타선이 초반부터 빠르게 점수를 뽑았다. 1회초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2사 1루 찬스를 놓치지 않고 키움 선발 투수 전준표를 상대로 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출발했다.
Advertisement
3-0으로 앞선 SSG는 4회말 박종훈이 볼넷과 사구에 흔들리며 2실점했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곧바로 5회초 다시 점수 차를 벌리는 점수를 냈다. 선두타자 박성한의 2루타에 이어 최정과 에레디아, 한유섬까지 4타자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순식간에 2점을 더했다. 에레디아와 한유섬이 1타점 적시타를 하나씩 기록했고, 계속되는 득점권 찬스에서 하재훈이 문성현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3루주자 에레디아를 홈까지 불러들이면서 6-2로 달아났다.
Advertisement
최근 4연승이다. SSG는 이번주 초까지 무려 8연패에 빠져있었다. 그 악몽이 시작됐던 곳이 바로 고척이다. 지난 19일 고척 키움전에서 시작된 연패가 잠실 두산 3연전, 인천 한화 2연전을 거쳐 인천 3연전 둘째날까지 이어졌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Advertisement
무엇보다 팀 성적이 부진했던 5월에 주춤했된 최정을 포함해 중심 타선이 살아나자, 팀 공격 전체에 힘이 붙었다. 5월 월간 타율이 2할2푼2리(81타수 18안타), 3홈런에 그쳤던 최정은 1일과 2일 이틀간 6안타 3홈런을 몰아쳤다. 최정이 살아나자 홀로 고군분투하던 에레디아도 장타가 터지기 시작했고, 한유섬도 2일 키움전에서 12경기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