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이혼 후 딸의 성본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드라마, 예능, 라디오를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25년 차 방송인 안선영이 7년 차 CEO로 변신한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정가은은 이혼 후 안선영에 많은 도움을 받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혼하기 전에 마음이 힘들었을 때 언니집 가서 많이 위로 받았다"면서 "이혼 후 아이를 혼자 키우다 보니 주말이 되면 외롭더라. 저만의 생각일 수 있는데 엄마 아빠가 다 있으면 주말에 특별한 계획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주말마다 너무 숙제였다. 그런데 언니가 전화해서 '가은아, 내일 뭐 하니. 아들이랑 놀러 갈 건데 같이 가자'라고 하더라. 그게 너무 감사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안선영은 "내가 아빠가 없어봤다"면서 "본인의 선택 때문에 아이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짠해서 전화한 거다. 그러고 아파트 주차장에 납치하러 갔다. 묻지 말고 내려와 (했다)"고 안선영식 위로임을 밝혔다.
이어 정가은은 "딸이 2년 전에 '아빠는 왜 나한테 전화를 안해?'라고 하더라"면서 "가감없이 진실되게 이야기한 후 그날 하루 울더니 그 다음부터 이야기를 안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딸의 상본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안선영은 "정가은이 이제는 진짜 사랑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고, 정가은은 "1년 전부터 마음이 바뀌었다.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 딸에게 아빠가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고 달라진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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