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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눈길을 끈 대목은 문지인의 동생 문정오 씨가 누나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화동'으로 나서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결혼식 전 리허설을 가진 문지인은 해맑게 웃으며 "누나 정오 왔어"라고 뛰어오는 동생을 보며 눈물샘이 터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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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리 또한 처남을 향해 연신 "사랑해. 사랑해"라며 마음을 전했고 이후 "지인이가 한평생 봐왔으니 알지만 그 순간 정오가 상황을 다 인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계속 '누나' '매형'이라 부르면서 '내가 했어'라고 축하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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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문지인은 "내가 원래 눈물이 별로 없는데 믿기지 않을 정도로 눈물이 났다. 오열 했다. 정신을 못차리겠더라. 그 공간에는 아빠랑 나랑 가족 밖에 없었으니까 그때야말로 오로시 가족만 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결혼식 당시를 곱씹었다. 결혼식 리허설을 지켜보던 문지인의 어머니도 눈물을 글썽, 이를 알아챈 직원이 "벌써 울면 안된다"고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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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진행된 후 하이라이트인 문지인의 동생 문정오 씨의 화동이 역시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문정오 씨는 "누나! 매형!"을 부르며 해맑게 반지를 건넸고 이를 본 문지인은 "비현실적이었다. 환하게 웃으면서 내게 달려와줘 감사하고 행복하고 벅차고 설???고 말했다. 김기리도 "진짜 천사 같았다"며 눈물을 훔쳤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