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제이홉은 지난 4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육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병 정신전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장병과 군무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해 본인이 경험한 군 복무의 보람과 가치, 어려움 극복 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날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 36보병사단 장병 2명과 3인 1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했다.
무대에 오른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한국 팬이 와서 '멤버 7명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이어서 감사하다'고 했다"며 "또 훈련병들이 수료 때마다 '함께해서 영광이었다'고 이야기준다. 그럴 때마다 대한민국 안보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그들에게 가치 있는 첫 걸음을 함께 해주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서 흘린 피땀눈물과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문화발전을 위해 기여를 하듯 지금은 군인으로서 다른 방식으로 이바지하고 있음을 느낀다. 나란 존재가 힘이 될 수 있는 이 곳 대한민국에서 군인으로 복무한다는 것은 커다란 자부심이다"라고 말해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등 총 3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이홉이 속한 36사단팀은 최우수상을 수상, 육군참모총장 상장과 트로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입대 후 36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에 있다. 이후 상병 진급을 앞두고 모범병사로 2개월 조기 진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병장으로 복무 중인 제이홉은 오는 10월 17일 전역할 예정이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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