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삼남매의 엄마 아빠가 찾아왔다. 아빠는 '슈퍼주니어로 데뷔할 뻔 했다는데?'라는 말에 "SM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서 5인조로 데뷔하려고 준비하다가 작곡을 배워서 20살에 데뷔를 했다"라 밝혔다. 엄마는 "남편에게는 춤에 반했다. 사실 저희는 나이트클럽에서 만났다. 딱 900일 연애하고 결혼을 했다"라 했다.
Advertisement
첫째가 생후 30일 됐을 때 찾아온 원인 모를 황달 증세에 이어 내부 장기에 문제에 생겨 호흡이 어려웠다. 두 번의 심정지로 사망선고까지 받은 첫째는 집보다 병원에서 지낸 시간이 더 많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금쪽이가 아프단 말에 곧장 병원을 예약한 엄마는 금쪽이의 검사를 기다리며 눈물을 보였다. 검사 결과에서는 별 이상이 없었지만 엄마는 의사에게 꼬치꼬치 캐물으며 궁금한 것들을 물었다.
예비 초등학생인 금쪽이는 이제서야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지만 잘 하지 못했다. 기초적인 한글은 알고 가야 하는 요즘의 교육과정. 하지만 금쪽이는 건강 걱정에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아 한글의 기초 개념이 없었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가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할까 걱정을 했다.
남매가 방에서 가격하게 싸우는 사이 엄마는 막내만 보고 있었다. 급기에 금쪽이는 동생을 발로 마구 밟기도 했다. 양동이를 동생 머리에 씌우고 꾹 누르는 위험천만한 장면에는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둘째는 오빠에게서 풀려나고도 밝게 웃었다. 오은영 박사는 "무차별 공격에 무력해보인다. 일상적인 모습이다"라며 "질 좋은 놀이를 해본 적이 없다. 장난감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라 지적했다.
금쪽이는 할머니댁에서 수박을 집 안에 마구 던치고 동생에게 침을 뱉는가 하면 속옷에 묻은 변을 혼자서 빨다 화장실을 엉방으로 만들었다.
금쪽이는 "엄마가 동생을 안가졌으면 좋겠다. 엄마가 힘들어하고 슬퍼보인다. 저는 이제 괜찮다"라는 말로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엄마는 "죄책감이 제일 크다"라며 속상해 했다.
오은영 박사는 "제 개인적인 이야긴데 저희 아버지가 아프시다"라고 말을 꺼냈다. 최근 부친상을 당한 오은영 박사지면 방송 촬영 당시에는 아버지가 병투병 중이셨던 것.
오은영 박사는 "(아버지가) 연세가 많으시니까 위중하시다. 지금 중환자실에 계시다. 모든 가족이 교대하며 직접 간병을 했다. 저도 밤낮없이 가서 간병을 했는데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힘들지 않았다. 가족이기 때문에"라며 엄마를 위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생명의 기적 프로젝트"를 솔루션으로 선사했다. 엄마와 아빠는 심리상담을 받으며 내면의 치료를 하면서 점차 문제점을 깨닫고 고쳐나갔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