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이 국가대표 은퇴 경기에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연경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 경기'에서 13득점을 올렸다. 3세트에 걸쳐 먼저 70점을 올린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경기에서 김연경은 13득점을 올렸다.
김수지(흥국생명) 한송이(은퇴) 황연주 등과 함께 '팀 대한민국'을 결성, 양효진(이상 현대건설)이 이끄는 '팀 코리아'를 상대한 김연경은 1세트에서 강타를 잇달아 성공시키면서 25-16, 1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2세트 초반엔 서브 에이스 등을 성공시면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기도, 64-59에선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이날 관중석을 메운 6000명의 관중을 즐겁게 했다.
2020 도쿄올림픽을 마친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은 코로나19 여파로 3년이 지난 이번에야 은퇴 경기를 열었다. 이날은 김연경이 태극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 경기였다.
김연경은 9일 세계 여자 배구 올스타전에 나선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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