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준수는 "우리가 기억하기로 예전에 'O-正.反.合.'으로 그랜드슬램을 했다. 모든 시상식 대상을 우리가 받았던 해다. 그걸 받고 어떻게 보면 한국에는 당분간 적수가 없다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김준수는 "당시 우리는 일본 활동에 몰두하고 있었는데 더 이상 늦춰지면 안 되겠다 싶었다. 일본에서 한참 올라와서 아레나 투어하고 잘 되고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패권을 뺏기는 듯한 기사들도 너무 많이 나왔다. '이젠 빅뱅의 시대' 이런 식으로 기사가 나왔다. 그전에는 우리가 우리의 기록을 깨나가는 분위기였다면 그때 처음으로 빅뱅을 넘어야 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Advertisement
이를 들은 대성은 "그 부분이 임팩트가 강하다. 그전까지는 빡세게 안무 하다가 확 주목이 되는 파트인 거다.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2015년 EBS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지상파에 6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던 김준수는 "EBS에서 교양 파트였을 거다. 특히 '스페이스 공감'은 기존 아이돌 가수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아니라서 제약을 할 수 없었던 거 같다. 그쪽('스페이스 공감')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는 '상관없다'고 했다. PD, 작가, 방송사가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팬분들도 잘 모를 거다. 심지어 녹화했는데도 안 된 경우가 너무 많았다. 그때만 해도 포기할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그 방송을 기점으로 언제까지 내가 이렇게 두드려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가볼 수 있을 때까지는 가보자는 마음이 컸다. 정말 될까 했는데 방송이 딱 나오는 걸 보고 너무 고마웠다. 이 자리를 빌어서 '스페이스 공감' 측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JYJ에 대한 방송 섭외를 자제해달라는 공문을 26개 관련 사업자에 발송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이에 2015년 방송사가 정당한 이유 없이 특정 연예인의 프로그램 출연을 막는 것을 금지하는 일명 'JYJ법'이 발의돼 국회 통과까지 됐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