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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야외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박서진의 동생은 "오빠가 집을 구경 시켜줄거지"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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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각자 처음 번 돈으로 했던 일에 대해 토크하던 중 이민우는 "신화 활동하고 첫 정산 금액이 395만 원이었다. 그 돈을 모두 부모님께 드리고 그 중 100만 원만 받아서 작곡 공부에 썼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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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어머니의 생일상 준비를 위해 박서진과 동생 효정은 요리를 시작했고, 아버지 또한 결혼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아내를 위해 미역국 끓이기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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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아버지가 직접 잡은 초대형 돌문어와 각종 해산물이 더해진 삼천포식 바비큐 한상이 펼쳐졌다.
이어 박서진은 아버지가 직접 글씨를 쓴 케이크에 불을 붙여서 들고 왔고, 어머니는 감동하며 "우리 식구 다 건강했으면 좋겠다"라며 소원을 빌었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쓴 글씨를 보고 "감사합니다"라며 감격했다. 또 딸 효정은 요요미와 목에 화환을 걸고 등장했다.
이때 박서진은 "너 검정고시 떨어졌다고 그렇게 하고 가라"라고 말했고, 부모님은 "너 떨어졌냐. 남사스럽다. 검정고시 떨어진 딸 이렇게 써라"라며 한숨을 쉬었다.
분위기가 가라앉자 요요미는 "이런 날에 노래가 빠질 수 없다"라며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춤과 노래를 선보였고, 어머니는 바로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마이크를 잡은 박서진은 "부모님 앞에서 노래하는 게 부끄럽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엉덩이 춤까지 출 수 있는데 가족 앞에서는 박효빈이 되더라"라며 긴장했다.
하지만 바로 가수다운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어머니도 아들의 노래에 흥겨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아들의 노래에 잠시 뭉클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노래는 어머니가 암투병 당시 아들이 불러줬던 노래기 때문. 박서진은 "이제 엄마의 암 완치를 축하하는 노래였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요요미의 도움으로 박서진은 어머니의 손을 잡고 "돈 버는 게 최고인 줄 알았다. 생각해보니 돈만 벌었지 표현을 잘 안 했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박서진은 "손을 잡으니까 따뜻했다. 이 쉬운 걸 그동안은 왜 못했지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서진은 "제가 최근 손을 다쳤는데 손가락이 절단된 아버지의 손을 잡았는데 울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박서진은 "내가 엄마랑 아빠한테 줄 선물이 있다"라며 깜짝 선물을 꺼냈다.
알고보니 박서진은 "우리 이사갈 집이다"라고 깜짝 공개했다. 박서진은 "지금 집이 어머니가 살기에는 좀 힘들다. 좁은 골목 때문에 차가 들어올 수도 없다. 그래서 문 열면 바로 병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서진은 "영끌을 했다. 그래서 살림남을 40년은 더 해야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머니는 "너 미쳤냐. 이 집도 사주고 배도 사줬는데 또 무슨 집이냐. 이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고만해라. 엄마 아빠는 이것만해도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박서진은 "생각보다 반응이 다르게 나왔다. 당황했다. 그래도 내 생각이 맞겠지"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백지영은 "두 분의 입장이 이해가 된다. 어머니는 덜컥 받을 수 없는 마음도 이해된다. 근데 집도 해드리고 해야 일도 잘 될 거다"라고 두 사람의 마음을 이해했다.
박서진은 "부모님이 좋은 집에서 살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은 거 같다. 난 부모님이 떠난 후에 좋은 집에서 살면 된다. 부담을 갖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박서진의 효심에 눈물을 흘렸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