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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면 '보너스' 지급…中 IT기업 1억9천만원 기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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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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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IT 기업이 직원들의 체중 감량을 독려하기 위해 거의 100만 위안(약 1억 9000만원)을 기금으로 조성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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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지우파이 뉴스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본사를 둔 'Insta360'은 지난해 초부터 직원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후 150명의 직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체 800㎏을 감량했으며, 총 98만 위안의 현금 보너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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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매번 30명의 직원을 모집해 3개월간 진행되는 캠프를 운영한다. 지금까지 5번의 캠프가 열렸다.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직원이 너무 많아 회사는 비만인 직원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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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참가자는 세 그룹으로 나뉘는데, 두 그룹은 각각 10명으로 구성되고 세 번째 그룹은 5명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는 매주 체중을 측정하며 그룹 평균 체중이 0.5㎏ 감량할 때마다 400위안(약 7만 5000원)의 현금 보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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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의 구성원 중 체중이 증가한 사람이 있으면 아무도 보너스를 받지 못하며, 각각 500위안(약 9만 4000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회사는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3개월간 캠프에 참여한 직원 중 체중이 증가한 직원은 한 명도 없다고 전했다.

한 직원은 "이 방법은 사람들이 서로와 자신에게 더 많은 운동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키 175㎝에 표준 체중보다 무거운 90㎏이 넘어 작년 11월 캠프에 처음 참가했다.

퇴근 후 매일 달리기, 수영, 농구 등의 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을 한 결과, 3개월 동안 17.5㎏을 감량해 총 7410위안(약 140만원)을 받았다.

그는 "체중을 감량한 후 몸 상태가 좋아졌다. 훨씬 가벼워지면서 활기찬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멋진 회사", "그곳에서 일하고 싶다", "직원 건강 챙겨서 업무 분위기 좋아지고 애사심 오르는 등 일석삼조 효과" 등 긍정적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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