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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돔벨레는 그야말로 애물단지다. 토트넘이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반드시 보강하려는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은돔벨레가 도저히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토트넘은 은돔벨레와 계약이 1년 더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조건 없이 풀어줬다. 이적료를 주면서까지 은돔벨레를 데려갈 팀이 없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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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6년째 '무관'이다. 이번 시즌은 유로파리그 난이도가 한껏 떨어졌기 때문에 야심차게 우승에 도전해볼 만하다. 지난 2년 동안 우승을 경험한 은돔벨레를 '트로피 부적' 삼아 데리고 있을 만도 하다. 실제로 우승을 노리는 클럽들은 실력적인 면 외에도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를 영입해 좋은 기운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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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은돔벨레를 영입하기 위해 쏟은 돈은 최소 920억원에서 최대 1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은돔벨레의 현재 시장 가치는 800만유로(약 120억원)까지 추락했다. 거의 10분의 1토막 난 것이다. 토트넘은 이 푼돈이라도 챙길 바에 그냥 남남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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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은돔벨레가 가진 클럽 레코드를 경신할 태세다. 최근 잉글랜드에서 가장 촉망 받는 라이징스타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전에서 토트넘이 앞서 나가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에제 영입을 위해 엄청난 규모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이미 에제의 대체자를 알아보고 있다. 맨시티와 리버풀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에제가 토트넘을 선호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팀토크는 '토트넘이 에제를 영입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총 6800만파운드(약 1200억원)로 예상된다. 토트넘이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가격'이라고 덧붙였다.
에제의 몸값은 수직 상승 중이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2020년 에제를 영입했을 때 퀸즈파크레인저스에 지불한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약 265억원) 수준이었다. 4배 이상 오른 것이다. 에제는 2022~2023시즌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2023~2024시즌은 11골 4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에이스 제임스 매디슨과 맨체스터 시티 트레블의 주역 잭 그릴리쉬를 제치고 이번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