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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러분들께서 베풀어주신 사랑 덕분에 임창정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지 30여년이 넘었다. 제 어리석음과 미숙함으로 그 귀한 이름에 먹칠을 해 많은 분께 상처를 주게 되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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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여러분들께서 주신 그 소중한 이름과 얼굴을 너무 쉽게 쓰이게 하고 아티스트로서 본업에 충실하지 못하며 많은 분께 아쉬움을 남겨드려야 했던 지난날이 정말 속상하고 죄송스러울 뿐이다"라며 "변명할 필요도 없는 무지한 행동과 철없는 선택들에 대하여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어찌 저의 부끄러웠던 행동을 다 가릴 수 있을까요... 이 모든 일들을 절대 잊지 않고 평생 반성 또,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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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달 31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임창정과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무혐의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휴대전화 등 압수물 포렌식, 관련자 소환조사, 계좌내역 분석 등을 수사한 결과, 임창정은 라덕연 일당의 시세조종 범행을 알고 가담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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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속사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조선에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와 전혀 관계가 없다"며 "기사화된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 직원은 "전 대표와 현 대표, 그리고 임창정 대표는 지인 사이다. 셋이 뭉쳐 회사를 차렸다"며 "셋이서 '폭탄 돌리기'를 하는 것"이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글쓴이는 "얼마 전에 백만 원을 넣어 달라 애걸복걸하셔서 했는데, 디자이너들 월급도 안 주고 문 닫았다고 한다"는 호소글을 남겼고, 다른 회원도 "십 년간 뿌염(뿌리염색)을 맡겨온 곳이 사라졌다. 폐업으로 적립금을 날렸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논란에도 임청장 측은 "기사로 보도된 분당에 위치한 미용실은 2014년도 경, 임창정 씨가 고향 친구(이하 S씨)를 돕기 위해 전액 투자하면서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오픈 이후 두 사람은 미용실을 운영하는데 있어 추구하는 방향이 맞지 않았다. 이에 임창정 씨는 가게 오픈 몇 개월 뒤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고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배제하는 조건으로 S씨가 단독으로 미용실 운영을 이어가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임창정 씨는 S씨와 지금까지 연락도 끊긴 상태다. 임창정 씨는 본인의 사진 등 초상권이 도용돼 영업이 이어져온 사실 또한 알지 못했다"면서 미용실 회원권과 관련해서도 선을 그었다.
임창정은 주가조작 연루 외에도 다양한 '먹튀 논란'에 관련이 없다는 듯 선을 긋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현재 이 사안들은 말끔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대중들의 실망감과 신뢰는 여전히 바닥이다. 혐의를 벗고 사과문을 게재한다고 대중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그의 복귀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분위기가 여전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