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에서 기침 한 번으로 대퇴골(넓적다리의 뼈)이 부러진 남성의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대퇴골(골반골과 만나 고관절을 구성)은 우리 몸에서 가장 강한 뼈라 골절이 그리 쉽게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화제가 되고 있다. 보통 교통사고나 높은 곳에서 추락 등의 사고가 있어야 대퇴골이 골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화일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에 사는 예 모씨(35)는 집에서 심하게 기침을 한 후 갑자기 허벅지에 참을 수 없는 통증을 느껴 걸을 수 없게 됐다.
병원 검사 결과, 기침 때문에 허벅지가 골절된 것을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예씨의 뼈 상태가 80세 남성과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는 그가 탄산음료를 장기간 섭취한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3~5년간 물 대신 콜라를 주로 마셔왔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콜라에는 인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체내 칼슘을 배출시켜 뼈를 약하게 만든다"면서 "장기간 섭취하면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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