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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벚꽃동산'은 안톤 체호프의 고전을 현대 한국사회를 배경으로 재창작했다.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새롭게 태어난 '벚꽃동산'은 아들의 죽음 이후 미국으로 떠났던 송도영(전도연)이 서울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기업은 그녀의 오빠 송재영(손상규)의 방만한 경영으로 실적이 악화되고, 그녀와 가족들이 오랫동안 함께 살았던 아름다운 저택도 함께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자수성가한 기업가인 황두식(박해수)이 그들에게 찾아와 몰락해가는 기업과 저택을 보존할 방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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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리에서 전도연은 연극 공개 직후 '역시 전도연'이라는 반응들이 쏟아지는 것에 대해 "작품에 대해 제가 느낀 만큼 관객 분들께 고스란히 전달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전도연 연기 잘 하잖아'라는 평을 듣고자 했다면 무대를 택하지 않았을 것 같다. 모든 부분을 보여드려야 하는 것이기에 제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를 가질 만큼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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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동산'은 오는 7월 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