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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병길 감독은 작품에 대해 "우리가 의지를 갖고 삶을 살아가는데 큰 운명들이 찾아와서 우리의 의지만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는 걸 우리의 삶에서 늘 느끼는 거 같다. '타로'는 그 운명에 저항하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큐멘터리를 찍는 느낌으로 현실에 있는 인물들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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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도 젊어서부터 항상 의지를 갖고 늘 무언가 헤쳐 나가고자 하는 캐릭터였는데 나이가 들면서 운명을 받아들이게 되고 꺾이는 순간도 많았다"며 "그러나 그 안에서 또 한 번 의지를 찾고 싶고, 그런 여정 안에 계속 있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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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유리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내가 너무 성급하게 결정을 한 것 같다. 만난 지 4개월 만에 빨리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결혼 생활에 대해서는 "항상 '우리는 안 맞다'고 서로 얘기했다. 결혼하고 1년이 좀 안 돼서 '뭔가 잘못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방송이 공개된 후 최병길 PD는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네"라며 "싸움을 시작하고 싶지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의 방어는 하려 한다"며 이혼 발표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본인 집 전세금 빼주려고 사채까지 쓰고 결국 내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되니 덜컥 이혼 얘기에 내 집 판 돈을 거의 다 주지 않으면 이사 안 나간다고 협박까지 한 사람이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라니"라며 "결국 나는 오피스텔 보증금도 없어서 창고 살이를 했는데. 나야말로 빙산의 일각인데, 작품이고 뭐고 진흙탕 싸움을 해보자는 건가"라며 서유리의 폭로에 반박했다.
이에 서유리는 "똥은 원래 피하는 거래. 내가 아파트가 남아있어? 결혼 전 2억 대출이던 아파트가 결혼 후 11억 대출이 됐는데 남아있는 건가 그게"라며 "팔려고 내놓은 지가 언젠데 월 이자만 600이야"라고 주장했다. 또 "내 명의로 대신 받아준 대출은 어떡할 거야"라며 "제발 뱉는다고 다 말이라고 생각하지 말아 줄래"라며 재반박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 서유리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그러면서 "나는 떳떳하다. 누군가에게 피해자 코스프레라는 말 들을 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설전을 벌이며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지만, 지난 3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 지으며 폭로전도 끝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