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동네서점 책값 반환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옥천지역 4개 공립도서관 회원으로 등록된 시민이 동네서점(2곳)에서 책을 구입해 읽은 뒤 14일 안에 반납하면 한 달 2권까지 책값을 되돌려주는 서비스다.
반납된 도서는 공립 도서관 장서로 등록된다.
희망자는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에 구입 희망 도서를 미리 신청해야 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2022년 도입한 책값 반환제 이용객이 한 달 10여명에 불과해 올해부터 구입 가능한 도서 등을 확대했다"며 "동네서점과 상생하면서 원하는 책을 손쉽게 읽을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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