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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정숙은 "나한테는 최악이었다. 이 상황이. 만약에 18기 영호를 선택하면 3대 1데이트 확정인데 영수님은 혼자 고독정식을 먹게 될 거 아니냐. 뭘 해도 난 독박이었다. 기분이 너무 안좋은데 그와중에 선택을 해야하지 않냐. 이 사람을 고독정식 두 번은 절대 먹이진 못하겠다 싶더라. 더 이상 할 얘기도 없고 춥고 해서 일찍 왔다"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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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숙은 18기 영호를 불러내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 영호는 "내가 계속 얘기를 했는데도 15기 정숙이랑 얘기하고 싶었다. 그런 느낌이었다. 만약의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도 15기 정숙이랑 얘기를 하고 싶다 했다. 지금이라도 이야기를 한 거다"라 털어놓았다. 18기 영호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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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다른 곳으로 움직였다. 15기 정숙은 "17기 영수에게 너무 미안하다"라 했고 18기 영호는 "그렇게 생각하면 너무 답이 없다"고 했다. 그때 8기 옥순이 들어와 "뭐하고 있나 했다. 저 기다리고 있다"며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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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언더독이냐"는 말에 17기 영수는 "난 그렇게 생각 안한다. 왜냐면 날 선택했으니까"라 했다. 이에 15기 정숙은 "어떤 마음으로 선택했는지 모르잖아"라고 팩트폭력을 했다.
18기 영호는 빨리 준비를 하고 8기 옥순에게 향했다. 15기 정숙은 "남자들 왜 이렇게 어장이 심하냐. 답답하게. 8기 옥순님과 대화 계속 했잖아. 데이트 두 번 했는데. '왜 또 알아보지?' 싶다. 됐다 여자끼리 집에 가자. 우리 바람둥이 손에 놀아나지 말고 집에 같이 가자"라고 했다.
18기 영호는 8기 옥순에게 "저는 사실 어제 15기 정숙님이란 말씀을 드렸다"라 고백했다. 맨처음에 정숙님이랑 옥순님을 봤을 때 15기 정숙님이 임팩트가 조금 더 컸는데 그게 3박 4일 동안 안바뀐다. 8기 옥순님과 대화하면서 너무 즐겁고 귀엽다. 정숙님보다는 옥순님과 시간을 많이 보내서 제가 더 헷갈렸다. 빨리 생각을 했었어야 했는데"라 사과했고 8기 옥순은 애써 괜찮은 척 했다.
18기 영호는 아무것도 모르는 15기 정숙에 잠깐 이야기를 하자 했다. 18기 영호는 정숙에게 "'맨 마지막에 생각나는 사람이 누구냐' 했을 때 15기 정숙이라 했다. 내가 표현을 잘 못하는데 15기 정숙이 떠나갈 거 같다는 생각에 그렇게 말했다"고 고백했다.
15기 정숙은 "난 아침에 옥순님 불려나가는 거 보고 기분이 안좋았다. 우리 여자들끼리 욕 엄청 했다. '18기 영호 뭐야!' 했다"라며 "너무 좋았고 설??? 여기저기 여지주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는 걸 알게 돼서 내가 사람 보는 눈이 틀리지 않았구나' 하고 흐뭇하다"라고 미소 지었다.
18기 영호는 "난 처음에 15기 정숙을 보고 '실물이 왜 이렇게 예뻐요?'라 했었다. 눈이 갔었다"라며 길고 긴 삼각관계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