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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정현은 "이 자리에서 처음 공개한다. 둘째가 생겼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11월 출산 예정이라는 그는 "아무래도 나이가 있기 때문에 거의 기대 안 하고 있었다. 근데 이렇게 너무나 감사하게도 예쁜 아이가 생기게 돼서 정말 너무 좋다"며 임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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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태명을 '복덩이'로 지은 이유에 대해 "첫째 서아가 '축복이'였다. 촌스럽지 않냐. 근데 약간 촌스러운 이름이 잘 산다고 해서 둘째는 '복덩이'라고 가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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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랑은 말도 못 하고 있었고 내가 먼저 둘째를 갖자고 했다. 그래서 남편이 되게 좋아했다. 둘째 이야기에 입이 찢어졌다. 남편이 둘째를 되게 원했는데 마침 생겨서 거의 운 거 같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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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투덜거리면서도 "내가 다리가 부으면 안 되니까 남편이 밤마다 다리도 주물러준다. 너무 착한 거 같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이정현은 딸 서아가 좋아하는 땅콩빵을 만들기 위해 주방에 섰다. 이때 이정현 남편은 옆에서 임신한 아내를 위해 엽산이 풍부한 건강 주스를 만들었다. 이에 이정현은 "요즘 맨날 뭘 자꾸 해주려고 한다"며 깨알 자랑했다.
또 이정현 남편은 닭고기 외에 다른 고기는 못 먹겠다는 아내의 말에 직접 닭 한 마리와 닭무침을 만들었다. 이정현은 남편이 만들어준 음식을 폭풍 흡입했다. 이를 본 다른 출연진들은 평소와 다른 이정현의 먹방에 놀라움을 드러냈고, 이정현은 "큰일이다. 벌써 2kg이 쪘다"며 걱정했다.
불현듯 첫째 임신 시절을 떠올린 이정현은 남편에게 "진짜 고마웠던 게 내가 그때 진짜 극 예민이었는데 어떻게 참았냐"고 물었다. 당시 이정현은 심한 입덧이 24시간 내내 지속되고, 멀리 있는 냉장고 냄새가 맡아질 정도로 예민했다고.
이정현은 "입덧 때 남편이 너무 미웠다. 왜 나를 임신시켜서 날 이렇게 힘들게 하나 싶어서 너무 얄미웠다. 그래서 내 눈앞에만 보이면 계속 시비를 걸었다"며 "이번에도 그렇게 심하게 오면 안 되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정현 남편은 "맛있는 거 많이 먹어둬라"라고 말했다.
이어 "서아 키우면서 아기도 잘 지켜서 안전하게 건강하게 출산까지 가야 하니까 2~3배로 더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복덩이 만날 행복한 날을 기대하면서 내가 열심히 도울 테니까 같이 잘해 나가 보자. 사랑한다"며 애정 표현을 했다.
이에 이정현은 "결혼한 지 5년이 지나서 사실 신혼 때는 표현을 자주 했는데 요즘에는 사는 게 바빠서 '사랑해'라는 말도 잘 못 하게 됐는데 살짝 감동이다"라며 뭉클해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