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집중력이 승패를 갈랐다."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의 말이다.
전북 현대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전북(3승6무8패)은 4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전북은 전반 8분과 후반 25분 문선민의 멀티골로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31분 김도혁, 후반 45분 김성민에게 실점하며 경기를 2대2로 마쳤다.
경기 뒤 김 감독은 "(A매치 휴식기) 2주 동안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술, 패턴, 분위기 등 여러가지를 많이 신경 썼다. 경기에서 다 나왔다. 골이 조금 더 들어갔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비겼지만 희망을 본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북은 이날 좋은 기회를 잡고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좋은 기회가 오기 쉽지 않은데, 좋은 기회가 왔다. 결과적으로 무조건 넣었어야 하는 골도 있었다. 집중력이 승패를 갈랐다. 과정을 보고 싶다. 예전과는 다르게 상대를 공략하는 다양성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체득 단계다. 미팅을 통해 선수들에게 많이 물어본다. 선수들이 인식하고, 편안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 보는 데 많이 편안했다. 우리가 실점했을 때 그 흐름이 상대에 넘어갔을 때 집중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그게 승패를 가르는 시점이다. 예를 들어 70분, 80분이다. 선수들과 더 얘기해서 계획을 짜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 22일 대구FC와 대결한다.
전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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