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남성 운전자가 커피를 뿌리자 여성 종업원이 망치로 차량 유리를 부수는 영상이 화제다.
폭스13과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미국 사우스 시애틀의 한 드라이브스루 커피 전문점에서 한 남성이 커피 가격을 놓고 여성 종업원과 실랑이를 벌였다.
아이스커피와 생수를 주문한 이 남성은 총 22달러의 가격에 너무 비싸다며, 여성 종업원을 향해 물과 커피를 뿌린 후 차에 올라탔다.
화가 난 23세 여성 종업원은 매장에 있던 손 망치로 남성의 차량 앞 유리창을 한차례 찍어 구멍을 냈다.
종업원은 "이전에도 가게에 와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불평을 한 적이 있는 고객"이라며 "음료 가격은 매장 밖에도 고지되어 뻔히 아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당시 그가 고함을 치더니 침을 뱉으려고까지 했다"면서 "위협을 느껴 한 행동"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경찰에 신고하고 경범죄 폭행 혐의로 남성을 고소했다.
이를 전한 폭스13 측은 남성이 앞 유리 수리비를 청구하기 위해 피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해머로 남성의 차를 공격한 것은 정당하다", "속 시원한 복수", "젊은 여성이라고 우습게 본 건가?", "그렇다고 망치를 휘두른 것은 오히려 더 피해를 가중시키는 것"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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