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내구레이스 '2024 르망 24시'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0주년 기념 레이스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모터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열린 결선에서 페라리 AF 코르세팀의 니클라스 닐슨과 미구엘 몰리나, 안토니오 푸오코가 함께 주행한 50번 499P가 총 311랩을 주행하며 1위에 올랐다. 페라리는 72랩을 선두로 달렸다.
이와 함께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와 제임스 칼라도, 안토니오 지오비나치의 51번 499P는 3위를 차지하며 페라리 AF 코르세 팀이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밤새 내린 폭우로 시야가 좋지 않고, 도로 위 수막현상이 생기며 세이프티카가 투입되기도 했지만, 페라리 499P는 선두권을 유지하며 르망 24시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페라리는 지난해 6월 11일 499P 51번 차량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르망 24시 통산 11번째 종합 우승이다.
존 엘칸 페라리 회장은 "르망에서의 1위와 3위는 팀워크가 어떻게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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