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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다니엘은 함께 출연한 권정열이 결혼했다는 말에 깜짝 놀라며 "결혼하셨냐"고 물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다니엘! 나 결혼 두 번 했다. 몰랐지? 놀랄까 봐 미리 이야기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실제로 김구라의 재혼을 몰랐던 최다니엘은 "진짜냐"며 눈이 휘둥그레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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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최다니엘은 "다 새로운 이야기를 들으니까 헷갈린다"고 털어놨고, 장도연은 "어디 동굴 속에 갇혀 있다가 세상 밖으로 갓 나온 사람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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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제로는 안경이 필요 없을 정도로 시력이 좋다는 최다니엘은 "시력이 1.0 정도 된다. 나는 작품 할 때 제작사나 감독님이 요구하는 대로 안경을 쓰고 벗는 편"이라며 "나는 안경에 대한 철학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권정열과 고영배는 "우리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지금이라도 게스트를 바꿔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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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뚫고 하이킥'이 대표작이라는 최다니엘은 "그 작품이 사랑을 많이 받아서 지금도 조회수가 1천만이 넘는다. 요즘은 시트콤이 잘 안 나오니까 사람들이 예전 시트콤을 다시 보는 거 같다. 세대를 거듭하면서 지금의 초등학생들도 다시 보니까 '삼촌 결혼해 주세요'라는 DM도 온다"고 전했다.
또한 최다니엘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린 새드엔딩의 반전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엔딩은 신세경과 나랑 둘밖에 몰랐다. 감독님이 따로 불러서 대본도 따로 줬다. 그때 당시 감독님의 의도는 세경, 신애 자매의 서울 상경기로 둘이 주인공이었다. 세경이가 말도 못 하고 움츠려 살던 설정이다 보니까 (마지막 장면에서) 처음으로 자기가 하고 싶었던 말을 꺼내는 거였다. 자기가 처음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꺼낸 행복한 순간 끝을 맺는 거였다. 어쩌면 세경이에게는 해피엔딩이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 주의적인 게 있었다. 다만 내가 놀랐던 건 음악이 아예 없이 흑백으로 끝났다. 마지막 회니까 사람들도 당황했던 거 같고, 그때 당시 나도 되게 놀랐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