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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상은 '절친' 김구라를 언급하며 "완전히 변했다. '복면가왕' 하면서 거의 10년 가까이 보고 있는데 전에는 녹화할 때 쉬는 시간이면 휴대폰을 봤다. 시사상식이나 스포츠를 봤는데 이제는 틈만 나면 딸 사진과 영상을 보더라. 아이가 너무 예뻐서 이해는 하는데 진짜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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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앤톤 아빠'로 불리는 윤상은 아들의 가수 꿈에 불을 지핀 결정적인 사람으로 작사가 김이나을 꼽으며 "4년 전 우리 부자와 식사를 했다. 그때 김이나가 첫째 아들과 나의 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렸는데 아들 계정이 이틀 만에 팔로워가 만 명이 돌파했다. 그때 팔로워가 확 늘어가면서 아들이 자기의 가능성을 본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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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윤상은 둘째 아들도 형 따라서 가수가 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정말 너까지 이러면 아빠 큰일 난다'는 입장이었다. 근데 사람 마음이 참 갈대인 건지 간사한 건지 첫째가 잘되고 나니까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무 행복해하신다. 검색하면 손주 이야기가 나오니까"라며 "둘째가 만약 원한다면 내가 억지로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근데 오히려 첫째가 '동생은 공부를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그래서 오히려 그 얘기 듣고 '네가 아빠냐. 왜 둘째 길을 막냐'고 했다. 근데 속으로는 '둘째도 가수 한다고 하면 어떡하지' 이런 마음이 왔다 갔다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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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상은 지난해 'MBC 가요대제전'에서 앤톤과 함께했던 무대를 언급하며 "내 노래 중에 '달리기'라는 곡을 라이즈와 같이 부르게 됐는데 나도 지상파에서 10여 년 만에 노래 부르고 객석 있는데 아들과 함께하려고 하니까 오랜만에 정말 긴장을 많이 했다"며 "다들 열심히 연습하고 도와줘서 의미 있는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