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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서 분실한 여행 가방, 5일 후 노숙자가 소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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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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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공항에서 잃어버린 가방을 며칠 만에 노숙자로부터 되찾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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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KABC에 따르면, 애니 그레이스는 아메리칸 항공을 이용해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버뱅크 공항에 도착한 후 여행 가방을 분실했다.

그녀는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에서 짐을 찾으려 했지만 가방이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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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항공사는 빠른 시간 내 짐을 찾아 집으로 보내준다고 약속했다.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순간 가방 안에 넣어 두었던 '애플 에어태그(AirTag, 위치 추적기)'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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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에 접속해 보니 가방은 덴버, 댈러스로 갔다가 5일 후 버뱅크 공항으로 돌아왔다.

이후 수하물이 무사히 집으로 배송되었다는 항공사의 안내 문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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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플 에어태그의 위치는 할리우드 도심에서 이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도심으로 달려간 그녀는 가방이 노숙자 무리 사이에 있는 것을 보았다.

노숙자 중 한 명은 자신이 가방을 샀다고 주장까지 했다.

결국 그녀는 노숙자에게 돈을 주고 가방을 돌려받았지만 안에 있던 내용물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이에 그녀는 해당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그녀는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항공사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이 일을 조사하고 있으며, 팀원 중 한 명이 고객에게 사과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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