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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이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는 김청, 이경진, 이미영, 이민우는 혼자 사는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미영은 "사실 난 별로 그렇게 편하지는 않다. 딸들이 있으니까 혼자 사는 게 아니지 않냐"며 "이제 나가라고 해도 애들이 엄마랑 살고 싶어 한다. 30대 후반인데도 그러더라"라며 두 딸과 함께 사는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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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옆에 등이라도 긁어주고 손잡아줄 남자가 있으면 좋겠다. 그 남자가 먼저 가든 내가 먼저 가든 좋은 사람이 있으면 만나고 싶다. 같이 손잡고 한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잡고 다니는 거 보면 그렇게 부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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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혼자 외로워서 아이들과 살던 집에서 못 살고 나왔다. 집에 들어가면 사람이 살다 빠져나가니까 집이 울렸다. 그래서 그 집에서 나와서 작은 집을 얻어서 사는데 그렇게 외로웠다"며 "그때는 정말 외로움을 맨날 술로 달랬다. 잠이 안 오니까 그랬다. 근데 애들이 오니까 사람 사는 집 같아서 너무 행복했다. 집에서 투덕거리고 딸하고 싸워도 '이게 사람 사는 거지' 싶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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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