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온라인 게임 중 싸움을 벌인 또래를 찾아가 망치로 폭행한 남성이 체포됐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2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에 사는 A(20)는 온라인 게임을 하다 자신과 언쟁이 붙은 동갑내기 남성을 직접 만나 망치로 공격했다.
그는 피해자를 직접 만나기 위해 20일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서 야간 비행기를 타고 플로리다주 나소 카운티로 향했다. 약 1000㎞의 거리를 이동한 것이었다.
다음날 철물점에서 망치를 구입한 그는 23일 새벽 2시쯤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망치를 휘둘렀다.
당시 잠을 자던 피해자의 계부는 "도움을 요청하는 비명 소리에 일어나 아들 방에 가보니 망치를 든 가해자와 몸싸움을 벌이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아들과 함께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A를 제압하고 있었다.
머리에 망치를 맞은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A는 살인 미수와 강도 혐의로 수감됐다.
한편 A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알려졌으며, 가해자와 피해자는 온라인 비디오 게임 '아키에이지(ArcheAge)'를 통해 서로 알고 지낸 것으로 밝혀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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